1976년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태어났다. 바르셀로나의 폼페우 파 브라 대학에서 문학 창작 석사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일간지 「라 반과르디아」에 20년간 글을 써왔으며,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스페인어판에서 수년간 문화평론가로 일했다. 주요 저서로 내러티브 에세이인 이 책 『서점: 세계를 이해하는 완벽한 장소』 와 더불어 『바르셀로나: 통로의 책』 『아마존에 반대한다』, 소설 『죽은 자』 『고아들』 『관광객』 『멤브레인Membrane』 등이 있다. 이 중 『멤브레인』은 생성형 인공지능 혁명을 상상한 책이다. 카리온 이 현대문화와 여행에 관해 쓴 글은 「엘파이스」 「라반과르디아」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과 여러 국제 매체에 게재됐다. 또한 그는 팟캐스트 <솔라리스Solaris> <에코스Ecos> <디지털 쌍둥이Gemelos digitales>와 다큐멘터리 시리즈 <북러버Booklover>의 작가로, 그래픽노블과 미술 전시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다. 카리온의 작품은 1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