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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무티스 Alvaro Mutis

    알바로 무티스 프로필

  • 국적 콜롬비아
  • 출생 1923년
  • 수상 2001년 세르반테스상

2024.1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23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세살 때 벨기에로 건 가 유럽 문화 한가운데서 프랑스어를 모국어처럼 익히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서른셋의 나이로 갑작스레 죽음을 맞으면서 가족과 함께 콜롬비아로 돌아왔다. 보고타의 로사리오 성모 학교를 다니며 유명한 시인인 스승 에두아르도 카란사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결국 학교 공부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국립 라디오 방송국 아나운서로, 보험회사 잡지의 편집자로, 그리고 맥주회사와 항공사, 석유회사의 홍보부에서도 일했는데, 회사자금을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이 문제가되어 15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결국 콜롬비아 대통령의 무죄 선언으로 석방되었지만, 가장 낮은 곳에서 절망에 빠진 이들과 지낸 경험은 무티스의 문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영화사에서 세일즈 업무를 맡아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겪었던 수많은 경험 역시 고스란히 그의 소설에 반영되었다. 1983년 예순의 나이로 컬럼비아영화사를 은퇴했고 이후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무티스는 1946년 「밀물」을 발표한 이후로 꾸준히 시를 써왔고 1983년에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대학이 수여하는 국가 시문학상을 받았다. 그의 명성은 1986년부터 1993년까지 발표된 ‘마크롤 가비에로’에 관한 일곱 편의 소설(이후 『마크롤 가비에로의 시련과 슬픔』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된다)로 더욱 높아졌다. 멕시코의 ‘아스텍 독수리’ 공로훈장을 비롯하여 프랑스의 메디치 외국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상과 로소네 도로상, 그리고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왕자상과 소피아 왕비상 등 네 개의 주요 문학상을 받았고, 2001년에는 세르반테스상을 받았다. 현재 라틴아메리카 문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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