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과학자이자 우주화학자이다. 2006년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지구화학·광상학으로 석사 학위를, 2011년 애리조나주립대학교에서 지구화학·우주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어릴 때부터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란 덕분인지 주변 세계를 이해하는 것에 깊은 흥미를 느껴 대학교는 지질학과로 진학했다. 운석과는 박사 학위 과정에서 처음 만났다. 운석 샘플의 화학적 분석을 통해 태양계를 비롯한 세상의 기원과 진화를 탐구하는 것에 매료되어 운석 연구자의 길로 들어섰다. 세계적인 연구 기관인 독일 훔볼트 재단에서 우수한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소피아 코발레프스카야’ 펠로우십을 받아 2014년부터 5년간 뮌스터대학교 행성학 연구소의 태양계 법의학Solar System Forensics 연구 팀을 이끌었다. 그의 연구는 《사이언스》와 《네이처》 등 유수의 학술지에 실렸으며, 운석학회로부터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낸 35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들에게 주는 니어 상을 받았다.
번역 : 이충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교양 과학과 인문학 분야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진화심리학』 『사라진 스푼』 『루시퍼 이펙트』 『우주를 느끼는 시간』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뇌과학자들』 『잠의 사생활』 『우주의 비밀』 『유전자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도도의 노래』 『루시, 최초의 인류』 『스티븐 호킹』 『돈의 물리학』 『경영의 모험』 등 다수가 있다.
<저 별은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