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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마 기요시

2025.01.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다자이 오사무(1909~1948)
본명 쓰시마 슈지. 아오모리현 출신. 소년 시절부터 작문 실력이 뛰어나 수재로 불렸고 학창 시절부터 친구들과 동인지를 발간하는 등 작가의 꿈을 키워갔다. 1947년 발표한 『사양』이 청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다. 1948년 물질적 타락과 정신적 황폐화로 파멸해 가는 과정을 다룬 『인간 실격』을 완성하였다.
밝고 유머러스한 작품에서 어둡고 침울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집필 시기에 따라 작풍은 달라졌으며, 서른아홉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독자적 문학세계를 만들어 냈다.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인간 실격』, 『사양』과 단편소설 「달려라 메로스」, 「여학생」 등이 있다.

고야마 기요시(1911~1965)
도쿄 아사쿠사 출신. 자신의 원고를 들고 다자이 오사무를 찾아가 제자가 되었고, 다자이 사망 이후 맡겼던 원고가 팔리며 작가가 되었다. 분게슌주의 문예 월간지 『문학계』에 발표한 「작은 마을」과 신초사의 문예 월간지 『신초』에 발표한 「이삭 줍는 여인들」 등으로 작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조촐한 서민 생활 속에서 인간 영혼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작풍으로 소박한 일상생활이나 체험을 소재로 한 사소설을 많이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이삭 줍는 여인들」, 「작은 마을」, 「아저씨 이야기」 등이 있다.

니이미 난키치(1913~1943)
본명 니이미 쇼하치. 아이치현 출신. 고등학교 시절부터 아동문학에 뜻을 두고 동요와 동화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1931년 동화잡지 『붉은 새』에 동요 「창」을 시작으로 잇달아 작품을 싣게 된다. 1932년에는 도쿄외국어대학교에 입학했고, 그의 대표작인 「아기 여우 곤」이 『붉은 새』에 실린다. 대학 졸업 후에는 고향에 내려와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원으로 일하며 집필활동을 이어갔다.
뛰어난 문장과 재치 있는 묘사로 소통과 신뢰의 중요성을 호소하는 보편적인 주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짜임새 있게 그려낸다. 대표작으로는 「아기 여우 곤」, 「아기 여우와 털장갑」, 「할아버지와 램프」, 「달팽이의 슬픔」 등이 있다.

하야시 후미코(1903-1951)
후쿠오카현 출신. 복잡한 가정 환경 때문에 성장기에 전국 각지를 떠돌아다녔다. 고등학교 졸업 후 도쿄로 상경하여 가정부, 잡일꾼, 사무원, 여공, 카페 직원 등 갖가지 일을 하며 꾸준히 작품을 썼다. 1928년 여성 문예잡지 『여인예술』에 시 「수수밭」을 실었고, 같은 해 10월부터 다다음 해 10월까지 어린 시절 불우했던 반생을 담은 자전적 소설 『방랑기』를 연재했다. 개조사에서 발간한 『방랑기』 단행본이 호평을 얻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풍부한 시적 정취가 묻어나는 문체로 어두운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풍이 특징이다. 대표작으로는 『방랑기』, 『뜬구름』, 『밥』 등이 있다.

운노 주자(1897~1949)
본명 사노 쇼이치. 도쿠시마현 출신. 와세다대학교 이공과에 입학해 전기공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체신성 전기시험장에서 근무하며 집필활동을 시작했다. 1928년 국내외 탐정소설을 소개하는 종합 오락잡지 『신청년』에 『전기 욕조 괴사 사건』을 발표하며 탐정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과학 트릭을 이용한 작품을 다수 발표하며 일본 SF 소설의 선구자로 불렸다. 전후에는 오카 오카지로라는 필명으로 과학소설과 탐정소설을 집필했다.
1920년대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탐정 소설가이자 SF 소설가인 운노는 특히 자신의 전공인 전기공학을 응용한 트릭을 작품에서 잘 활용했다. 대표작으로는 『전기 욕조 괴사 사건』, 『파리 사나이』, 『화장국 풍경』과 탐정 호무라 소로쿠가 등장하는 「마작 살인 사건」, 「파충류관 사건」, 「인조인간 사건」 등이 있다.

데라다 도라히코(1878~1935)
도쿄 지요다구 출신. 구마모토에서 보낸 고등학교 시절에 나쓰메 소세키에게 영어와 하이쿠를 배웠고, 물리학 교사 다마루 다쿠로에게 과학을 배웠다. 고등학교 졸업 후 도쿄대학교 이과에 입학했고, 마사오카 시키와 다카하마 교시와도 교류하며 하이쿠 잡지 『호토토기스』에 하이쿠와 사생문을 보내는 등 짤막한 글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물리학자이면서 수필가이기도 한 데라다는 과학과 문학이 조화를 이룬 참신한 수필을 많이 남겼다. 유려한 문장과 생동감 있는 어조와 담담한 필치와 묘사로 정평이 나 있으며, 오늘날 학문영역의 융합을 시도했다는 관점에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추억을 그린 수필 「도토리」가 있으며, 수필집 『만화경』, 『감 씨앗』 등이 있다.

미야자와 겐지(1896~1933)
이와테현 출신. 중학교 때부터 일본 시조 단가를 짓기 시작했다. 1915년 이와테대학교 농학부에 수석 입학했고, 1917년에는 동인지 『아자리아』를 창간하여 단가 등을 발표했다. 졸업 후 상경하여 등사판 제작 일을 하면서 시와 동화 창작에 몰두하였으며, 1922년 잡지 『애국부인』에 『눈길 걷기』를 투고하고, 1924년 시집 『봄과 수라』와 동화집 『주문이 많은 요리점』을 자비로 출간한다. 급성폐렴으로 서른일곱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으며, 사후 동료 시인인 구사노 신페이의 노력으로 발표되지 못한 작품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
가난하고 비참한 농민들의 삶을 향한 속죄와 자기희생 정신, 자연과 교감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휴머니즘을 담은 작품을 많이 썼고,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한 리듬감 있는 문체가 특징이다. 대표작으로는 동화 「은하철도의 밤」, 「바람의 마타사부로」, 「첼로 켜는 고슈」와 시 「비에도 지지 않고」 등이 있다.

도요시마 요시오(1890~1955)
후쿠오카 출신. 고등학교 시절부터 소설과 시를 써왔으며 대학 시절에도 꾸준히 작품을 투고했다. 대학 재학 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기쿠치 칸, 구메 마사오와 제3차 『신사조』를 발행하고, 창간호에 도요시마의 데뷔작이기도 한 「호수와 그들」을 기고하여 주목받았다. 프랑스어 번역가로도 유명했으며, 특히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번역하여 큰 인기를 얻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지금도 활발히 읽히고 있다.
색채감 넘치는 몽상과 풍부한 기교가 살아있는 문체로 진지한 자기 번민을 내포한 내용을 담았다고 평가받는다. 고독과 산책을 사랑하고 자연을 가까이하는 심성이 작품에서 묻어난다. 대표작으로는 수필집 『쓰이지 않은 작품』, 장편 소설 『하얀 아침』, 단편 소설집 『황매화꽃』, 동화집 『도요시마 요시오 동화 전집』과 번역서 『레 미제라블』, 『장 크리스토프』가 있다.

<개 이야기 고양이 이야기>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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