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윤기붕

    윤기붕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4년
  • 학력 계명대학교 서양화 학사

2014.12.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윤기붕
195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구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한 때 경북 구미 선산군에서 중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했다. 1999년에 찾아온 어떤 시련에 부딪치면서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부정적인 면을 면밀하게 살피던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추악한 존재인가 하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고 부정적인 면을 없애지 않고는 절대로 이 시련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몸부림치면 칠수록 벗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은 더 용서받을 수 없는 존재로 떨어지기만 했다. 하루 24시간 단 한 순간도 그 생각을 떠날 수 없었고, 나중에는 그 생각의 무게가 죽을 것같이 힘들어 벗어나려고 했으나 그 생각은 뇌리 속에 꽉 새겨져서 떼려야 뗄 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고, 스스로를 정죄하는 극심한 고통과 절망 속에서 수없는 자살에 대한 생각과 눈물로 자신을 한탄하고 쥐어뜯고, 그러면서도 죽지도 못하는 자신을 또 쥐어뜯으며 끝도 알 수 없는 나락 속에서 헤매었다. 그렇게 4개월을 보내던 어느 날 문득, 이 모든 것이 생각 하나가 짓고 있다는 각성이 일어났다. 시련이라고 하는 것도 생각이요, 그러면서 자신이 추악하다고 하는 것도 역시 생각이요,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한 것도 생각이라는 그러한 각성… 오직 그냥 생각일 뿐이라는…그렇게 목이 탈 듯 힘든 고통이 한 순간에 날아갔고 모든 의문이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렸으며 자신이 생각이 아님을 알았다. 그리고 찾아온 것은 절대 자유였다. 이 우주에서 우리를 구속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의 한 생각 착각뿐, 그 어느 것도, 나고 죽음조차도 구속할 수 없는 철저한 자유 안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을 확연하게 알게 되었다. 그 후, 홈페이지 ‘구하지 않는 삶 그 완전한 자유를 운영하면서 대구에서 모임을 만들어 수요일마다 경전을 통해 삶 속에서의 자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 임민수
사진삽도인 임민수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사진을 전공했으며, 대전일보와 현대불교신문에서 사진기자로 일했다. ‘카메라로 사유하기’라는 이름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구하지 않는 삶, 그 완전한 자유> 저자 소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