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버지니아 울프 Virginia Woolf
런던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문예 비평가이자 철학자인 아버지에게 개인 교육을 받으며 문학을 익혔다. 이후 존 메이너드 케인스, E. M. 포스터 등이 속한 블룸즈버리 그룹의 일원으로 문학과 미학, 경제, 정치 등을 논하며 지적 성숙을 이루었다. 첫 소설 《출항》 출간 이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독창적이며 독보적인 작가의 지위를 다졌다. 1917년 남편 레너드와 함께 호가스 출판사를 설립했고 이곳에서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올랜도》, 《자기만의 방》, 《3기니》 등의 걸작을 발표했다. 20세기 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이자 선구적 페미니스트로 소설 형식에 독창적 공헌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읜 이후부터 신경 쇠약을 앓던 울프는 1941년 마지막 소설 《막간》을 탈고한 후 우즈강에 몸을 던져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옮긴이 | 정윤조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2009년부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39계단》, 《트루 그릿》 등이 있다.
<자기만의 방>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