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안혜정
현재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에서 연구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교훈이 있는 실패 사례를 발굴하여 지식 콘텐츠로 만드는 동시에, 사회 및 문화심리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연구하고 있다. 2018년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실패박람회 <실패의제연구>에 참여해 국민의 실패 경험 유형과 인식 특성을 분석한 것을 계기로 실패박람회 및 재도전 프로젝트 민간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교육기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실패 사례 발굴과 자산화에 대한 자문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 : 조성호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한 후 MIT에서 기계공학과 전자전산학을 공부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로-기계 증강 지능 연구실(Neuro-Machine Augmented Intelligence Lab)을 운영하면서 인공 지능이 인간과 상호 보완하며 인간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술들을 연구한다. 2023년부터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며, 카이스트 구성원에게 실패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저 : 이광형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미래학자. KAIST 17대 총장. 책상 위에 10년 뒤 달력을 놓고 보는 그는 늘 남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왔다. 1990년대 그의 연구실은 ‘대한민국 스타 벤처의 요람’으로 불리며 김정주(넥슨), 김영달(아이디스), 김창범(해커스랩), 김준환(올라웍스), 신승우(네오위즈) 등 국내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배출했다. 2002년 KAIST 최초의 융합학과인 바이오및뇌공학과를 신설했고, 2009년에는 과학저널리즘대학원 프로그램과 지식재산대학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2012년 국내 최초의 미래학 연구·교육기관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했으며 2014년부터 매년 『카이스트 미래전략』 발간을 이끌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주도하에 개발된 미래예측도구 STEPPER는 사회 각 분야에서 미래전략 수립에 활용되고 있다.
오랜 시간 미래를 연구한 그가 말하는 가장 효과적인 미래 예측법은 빅히스토리 탐구다. 특히 그는 역사 속에 일어난 환경(도구)과 인간(사상)의 상호작용에 주목한다. 그리고 자연과 시대의 환경을 이해하고 지혜롭게 적응한 자만이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고 주장한다. 『미래의 기원』에는 이러한 관점으로 그가 5년여간 분석하고 정리한 우주와 인간의 역사 그리고 미래 문명사가 담겨 있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국방부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3차원 미래 예측으로 보는 미래 경영』 『세상의 미래』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등이 있다.
<실패 빼앗는 사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