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김봉찬
정원가. 식물학을 전공하고 여미지식물원, 평강식물원 등에서 일했으며 2007년에 (주)더가든을 설립한 뒤 다양한 자연주의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자연주의 정원으로 꼽히는 제주 베케 정원, 아모레성수 정원, 시호재 정원 등이 대표작이다. 『자연에서 배우는 정원』, 『베케, 일곱 계절을 품은 아홉 정원』 등의 (공)저서가 있다.
저 : 박진영
조류학자. 현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으로서 국가 생물종 연구를 지휘한다. 학자로서 주된 연구 주제는 철새와 멸종위기종의 이동과 생태다. 국내 탐조인들 사이에서 바이블로 통하는 『한국의 새』를 같이 썼으며 탐조 도서 유행을 이끈 『동네에서 만난 새』, 『깃털 달린 여행자』 등의 감수를 맡았다.
저 : 한미화
출판평론가. 1994년 출판계 입문 후 31년 동안 이 세계에 복무했다. 객관을 표방한 냉정한 비판을 담은 평론에 사람들이 주목할 때 그는 언제나 책 생태계의 지속과 발전을 향한 응원을 말과 글의 행간에 실었다. 주요 저서로 『동네 책방 생존 탐구』, 『유럽 책방 문화 탐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동네 책방 생존 탐구』는 국내 책방 문화를 다룬 책 중 최초로 일본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저 : 장일호
『시사IN』 소속이며 굵직한 탐사 보도로 깊이 있는 기사를 써 왔다.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이달의 기자상’,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받았다. ‘아무도 춤추자고 하지 않는 사람들’의 편이 되고, 곁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한다. 에세이 『슬픔의 방문』을 썼다.
저 : 손희정
문화비평가. ‘개입’과 ‘도전’을 겁내지 않는 실천적 지식인. 미디어 연구×영상문화기획 단체 프로젝트38 멤버. 2010년대 중반 한국의 페미니즘 대중화 현상을 ‘페미니즘 리부트’로 정의한 주인공. 최근작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로 페미니즘 인식론의 깊이와 넓이를 보여 주었다.
저 : 임소연
과학기술학자. 한국 과학기술학계의 차세대 기수로서 할 일을 찾고 협력하는 데 열정이 있으며, 이 세계에서 여성에게 더 좋은 자리가 마련될 때 과학과 기술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거라고 믿는다. 현장 중심 과학기술학 연구자 모임 ‘해러웨이랩’ 동료들과 함께 쓴 『겸손한 목격자들: 철새·경락·자폐증·성형의 현장에 연루되다』에 차세대 과학기술학자의 성취와 전망을 담았다.
<우리 일의 미래>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