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무뇨스 비냐스(Salvador Muñoz Viñas)는 1963년 스페인 발렌시아 출생으로, 보존 이론과 종이 보존의 기술적 측면을 연구하는 종이 보존가이다. 미술 및 미술사로 학사학위를, 종이화학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소르본대학, 영국박물관, 국제문화유산보전복원연구센터(ICCROM) 등에서 강의했으며, 발렌시아대학 역사도서관 실무보존가 및 하버드대학 슈트라우스보존기술연구센터 방문연구원, 뉴욕대학 초빙교수를 지냈다. 현재 발렌시아폴리테크닉대학 문화유산보존복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 부설 문화유산복원연구소에서 종이 보존 부서를 총괄하고 있다. 저서로 『종이의 복원(La Restauración del Papel)』(2010), 『문화유산 보존 윤리에 대하여(On the Ethics of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2020), 『문화유산 이론: 무형의 것 너머(A Theory of Cultural Heritage: Beyond the Intangible)』(2023) 등이 있다./염혜정(廉惠程)은 종이 보존가로, 영국 뉴캐슬의 노섬브리아대학에서 종이 미술품 보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한국의 전통 제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육 년간 카타르 오리엔탈리스트박물관(현 루사일박물관)에서 보존부서 팀장으로 재직했으며, 귀국 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종이미술품 보존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국립한글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에서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개발청에 속한 디리야재단에서 보존 전반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편, 현지 전문 보존가의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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