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데이비드 기빈스
바다에 평생을 바친 세계적 수중고고학자. 브리스틀대학에서 고대 지중해 고고학 전공으로 수석 졸업한 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고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에서 고고학·고대사·예술사 등을 수년간 가르친 뒤, 세인트존스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 초빙 교수, 수중고고학 연구소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물 소설을 발표해 일찍이 명성을 얻었다. 30개국 3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미지의 장소를 향한 탐사에 매료되었다. 여섯 살이 채 되기 전에 가족과 함께 바닷길로 세계 일주를 하고, 최초의 달 착륙을 TV 생중계로 지켜보며 모험에 대한 갈망을 길렀다. 법적으로 다이빙이 허용된 가장 어린 나이에 훈련을 시작해 15세에 다이버 자격을 취득했고, 16세에는 캐나다 호수의 한 난파선에서 19세기에 제작된 병을 발견하며 첫 고고학적 성취를 이뤄냈다.
이번 책에서 그는 45년 이상 수중고고학 탐사를 벌여온 평생의 업적을 집약한다. 이번 책에 수록된 난파선 중 절반 이상을 직접 탐사한 저자의 경험과 연구는 지금껏 숨겨져 있던 역사를 우리 눈앞에 가장 생생하게 펼쳐놓을 것이다.
<바다가 삼킨 세계사>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