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추리소설가. 가나가와현 출신으로 도쿄대학을 졸업했다. 2014년 《사랑과 금기의 술어논리》로 제51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2015)와 그 후속작이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석권하며 일본 문학의 미래를 이어갈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았다. 참신한 발상과 독창적인 수수께끼를 기반으로 오락성과 휴머니즘을 겸비한 소설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탐정이 너무 빨라》(2017)는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화제를 모았으며 《아리아드네의 목소리》(2023)가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오르며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그 외 작품으로는 《기본소득의 기도》 《무시카: 벌레를 진정시키는 음악》 등이 있다.《긴나미 상점가의 사건 노트》는 긴나미 상점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형제 편〉과 〈자매 편〉이 각각 다른 관점에서 풀어가는 평행 미스터리 소설이다./일본 문학 번역가. 일본 문학을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시리즈’, 이케이도 준의 ‘변두리 로켓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의 ‘죽이기 시리즈’,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시리즈’, 마리 유키코의 『갱년기 소녀』, 『이사』, 미치오 슈스케의 『용서받지 못한 밤』, 치넨 미키토의 『유리탑의 살인』, 유키 하루오의 『방주』, 『십계』, 이사카 고타로의 『페퍼스 고스트』, 『트리플 세븐』, 미쓰다 신조의 『걷는 망자, ‘괴민연’에서의 기록과 추리』, 우케쓰의 ‘이상한 집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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