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 : 김동연
과거, 호기심으로 배운 담배는 지칠 줄 몰랐다.
시도 때도 없이 담배를 피웠다.
시간은 흘러 2002년, 군에 입대했다.
꿈에 그리던 병장을 달던 날, 무작정 ‘금연을 시작’했다.
아무 준비도 없이 시작한 금연.
담배는 나를 틈만 나면 흔들었다.
난 애타게 부르짖었다. 절규했다.
“이렇게 고통스러울 바에야 다시 담배를 필까?”
고민했다. 속을 끊였다. 본전 생각에 참고 또 참았다.
한 고비가 넘으면, 다시 더 큰 고비가 나를 쥐어짰다.
불행 중 다행히 시간은 나를 버리지 않았다.
지금도 난 꿋꿋하게 버티고 있다.
‘시간은 노력하고자 하는 자의 편’이다.
나 ‘김동연’은 8년째 금연 중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담배 영원히 OUT>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