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심리학자이자 뇌과학자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 대학교와 레이던 대학교의 교수이다.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발달심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의 마음과 뇌 센터(Center for Mind and Brain)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냈다. 로테르담 에라스뮈스 대학교에서 사회·청년·뇌과학 통합 연구실(Society, Youth, & Neuroscience Connected, SYNC)을, 레이던 대학교에서 뇌·발달 연구실(Brain and Development Lab)을 이끌고 있다. 출생부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뇌 발달과 심리적 변화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사회적 뇌 발달에 관심이 깊다. 2017년에 네덜란드에서 최고의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스피노자상을, 2022년에는 사회·감정신경과학회(Social & Affective Neuroscience Society)에서 선정하는 우수학자상(Distinguished Scholar Award)을 받았다. 미국국립과학원(NAS), 영국학사원(British Academy), 네덜란드왕립예술과학아카데미(KNAW) 회원이기도 하다. 첫 책 《청소년의 뇌(Het puberende brein)》는 베스트셀러로 10만 부가 넘게 팔렸다./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독일어·한국어 통번역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테크니컬라이터 겸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등 여러 언어권의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번역에 적용하는 과정을 즐기며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에게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번역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우리는 모두 생물이니까》 《안녕! 미래 도시》 《원자폭탄》 등이 있다. 블로그 jiwonkwak.co를 운영 중이다.
<뇌의 하루>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