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프 복소(Dr. Philippe Boxho)
벨기에 리에주대학교 법의학연구소 소장이자 법의학 및 범죄학 교수이며, 벨기에 왕립의학아카데미 회원이다. 법의학자로서 30년 넘게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그 경험을 담아낸 첫 책 『죽은 자들은 말한다』가 작은 출판사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유럽 전역에 번역되었고 특히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논픽션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책 『시신과의 대화』도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가 되어 30만 부 넘게 팔렸다. 그의 글과 강연은 진부한 표현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의 과학적 엄격성과 교육적 접근을 모두 담고 있으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태도와 유머 또한 균형 있게 유지하고 있어서 큰 신뢰를 받고 있다. “법의학에서 중요한 것은 믿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 최정수 옮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아모스 오즈의 『시골 생활 풍경』, 아멜리 노통브의『아버지 죽이기』, 그리고 『딜레마-어느 유쾌한 도덕철학 실험 보고서』, 『역광의 여인, 비비안 마이어』, 『나는 죽음을 돕는 의사입니다』,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등 백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죽은 자들은 말한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