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의 유럽생활, 혼자였지만 혼자가 아니었다.
언제나 미소를 건네며 인사하던 사람들,
저 멀리 있는 운을 잡아 끌어주던 사람들,
마음을 다해 도와주던 사람들 덕분이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들이 건넸던 다정함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세상의 다정함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오페라와 뮤지컬을 공부하고 돌아와
지금은 프랑스와 독일 노래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매일 조금씩 나를 위한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