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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보영

    허보영 프로필

2026.03.27. 업데이트

우연한 인연이 안내하는 새로운 길에 마음이 설렌다. 삶에서도 여행에서도 그러하다.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는 일도 우연히 접어든 길이었다. 책마다 가진 고유한 세계로 학생들이 훨훨 떠나는 모습, 책을 읽고 나서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되는 모습은 언제나 짜릿하다. 이 즐거움이 나를 구원하고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야 깨달았다. 지은 책으로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공저), 『소년을 읽다』, 『변두리의 마음』이 있다./국어교사. 보기보다 수줍은 성격이라 모르는 것을 책을 통해 해결하려 애쓰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책만 읽으면 감동하기 일쑤였고 날 울린 이야기 속의 사람들처럼 살고자 애쓰다보니 국어교사가 되었다. 세상살이에 서툰 아이들이 책 속을 헤매며 즐거웠으면 좋겠다. 혼자 헤매면 외로우니까 똑같은 친구 옆에 두고 함께 가면 덜 심심하겠다는 마음으로 독서동아리를 권한다. 독서동아리 100개씩 만들던 시절에 비하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긴 했지만, 독서동아리가 학교의 센터가 될 날을 기다리며 11명의 독서동아리 회원님들과 여전히 읽으며 살아가고 있다.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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