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유선
유럽에서 11년째 살아가는 직장인.
일하는 시간을 빼면 달리거나, 산에 오르거나, 글을 쓴다. 서울에서의 안정된 삶을 내려놓고 아일랜드로 떠난 지 2년째, 우울과 무기력 속에서 처음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일랜드에서 6년, 포르투갈에서 2년, 그리고 지금은 이탈리아에서 달리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에 기록 단축이나 잘 달리는 법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2분 달리기와 2분 걷기에서 시작해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하프 마라톤, 그리고 풀 마라톤에 이르기까지 달리기를 통해 다시 나를 만나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온 시간의 기록이다. 타인의 속도에 맞추느라 숨 가빴던 이들에게 ‘나만의 보폭’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건넨다.
또한 아일랜드, 포르투갈, 이탈리아의 서로 다른 풍경과 공기를 지닌 세 나라에서의 삶이 이 여정에 또 하나의 깊이를 더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계속 달리기로 했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