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한주
1966년 거제 덕포에서 태어났다. 덕포초등학교, 연초중학교, 거제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평생 우직했으나 가난했던 농사꾼 아버지와 노점에서 채소를 파는 어머니를 보면서 세계에 눈을 떴다.
대학 시절엔 대개의 386세대들이 그러했듯이 강의실보다 거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고려대 총학생회 사회부장을 맡는 등 학생운동에 깊이 뛰어들었으며, 그 와중에 두 번 옥살이를 했다. 졸업 후 고향 거제에서 [거제신문] 기자를 거쳐 편집부장으로 일했다. 그 후 '좌충우돌' 시대를 고민하던 '백수' 시절을 보내다 사법시험(42회)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준비모임 공동대표, 노동법학회 회장을 맡았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서울에서 정추합동법률사무소를 열었으나 뜻한 바 있어 2003년 고향 거제로 돌아와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현재 김앤구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한다. '소탈하고 따뜻한 시골 변호사'로 소문나 있고, 거제와 이 사회가 좀 더 밝아지도록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중이다.
<거제 사람 김한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