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사회복지 연구자다. 현재 스스로랩 대표로 활동하며 1인 가구, 고독사, 사회적 고립, 돌봄서비스 등을 연구하고 강의한다. 죽음을 함께 이야기하는 대화 모임 ‘카페사담’을 진행하며, 죽음과 돌봄, 고립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나누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인가구사업 관련 자문위원, 사단법인 나눔과나눔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으로 일하며 고독사 실태, 위험가구 지원 모형, 사회적 고립 대응 정책에 관한 주요 연구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는 국내 최초의 고독사 통계 산출 작업에 참여했고, 약 2만 건의 경찰 변사자 자료를 검토·분류하며 한국 사회 고독사의 실태를 살펴왔다.
이 책은 그동안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 독자들이 고독사 문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이다. 열두 가지 고독사 사례를 따라가며 사람들이 어떻게 고립되고, 왜 도움의 손길을 제때 만나지 못한 채 죽음에 이르는지를 차분히 들여다본다. 통계와 정책의 언어만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한 사람의 삶과 죽음을 사회적 부검의 시선으로 살피며, 우리 사회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묻는다.
<혼자 죽는 사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