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프랑크푸르트학파” 2세대를 대변하는 철학자, 사회학자로 1970년대 이른바 “언어학적 전환”을 통해 비판이론을 새로운 기초 위에 세우고, 체계와 생활세계의 2단계 사회 이론으로 서구 근대에 대한 총괄적 이론을 제시하였다. 그는 청년기 하이데거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시작하여, 실증주의 논쟁, 해석학 논쟁, 체계이론 논쟁, 독일 역사 논쟁, 신보수주의 비판, 포스트모더니즘 비판, 유럽 통합과 민주주의적 정당성 비판에 이어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조속한 종전을 위한 협상을 주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론과 현실에서 논쟁적 개입을 실천하는 것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아 왔다. 『공론장의 구조변동』, 『이론과 실천』, 『인식과 관심』, 『의사소통행위이론』,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 『탈형이상학적 사유』, 『사실성과 타당성』, 『이질성의 포용』, 『진리와 정당화』, 『아, 유럽』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인식론적 맥락에서 본 마르크스』로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사회철학에 대해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유럽 지역, 국제관계, 북한 사상 등에 대해 연구했다.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이후 한국 근현대의 공론장 형성과 그 한계 등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현대 한국 국민정체성과 개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역서로 『공론장의 구조변동』, 저서로 『공동체란 무엇인가』(공저), 『한중일 시민사회를 말한다』(공저), 연구보고서로 『유럽내 우익민족주의 확산동향 전망』,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논의와 시사점』 등이 있다.
<공론장의 새로운 구조변동>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