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독학사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고려대에 입학했다. 2002년 포스텍 대학원에 진학한 후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한국에 돌아와 서울대학교 교수로 많은 학생을 가르치며 ‘식물세포 구조와 세포의 운명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저자와 식물과의 인연은 학부 시절 식물생리 수업에서 시작되었다. 식물의 삶과 죽음에 대해 논하라는 과제 하나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독립적인 개체란 무엇인지, 조직의 얼마만큼이 죽어야 죽었다고 할 수 있는지 ? 그 답을 찾아가는 사이, 늘 배경으로만 존재하던 식물이 비로소 하나의 생명체로 보이기 시작했다. 평생 식물을 공부하겠다는 직감이 든 순간이었다. 지금도 그의 하루는 현미경 속 식물세포들과 함께하고 있다.
<식물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