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당 〈소소재〉 연구원이다. 소소재 친구들과 함께 스피노자, 니체, 주역 등을 공부한다. 지금보다 더 젊은 시기에 인문학 공동체 〈수유+너머〉에서 활동했다. 〈수유+너머〉 서점 주인이기도 했는데, 그곳 선생님들이 내는 책을 보면서 감탄하고 기뻐하다 보니 십 년이 후딱 가 버렸다. 공동체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공부하는 걸 가장 큰 행복이라 여기며 지냈다.현재는 제주도 삼양 해변을 곁에 두고 산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글을 쓰고, 바닷길을 걷는다. 최근에는 네이버 카페 〈철학 탑승선〉을 만들어 이십 대 청년들과 소통한다. 앞으로 청년들과도 꾸준히 철학 공부를 하고 싶다.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청년들이 현실을 헤쳐 나가는데 어떤 용기를 줄지 관심을 갖고 계속 ‘철학-스토리’를 쓰려고 한다. 이십 대와 삼십 대 시절 명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때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쓴 책으로 『이십 대의 첫 마음 명상』이 있다. 2021년에는 〈생활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 사업〉 인문 협업자로 활동했다. 이때 소소재 친구들과 『천재 물리학자들의 쿵푸와 공』을 썼다./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받은 지 반년 만에 대기업 전자 회사를 그만둔다. 육 년 동안 여섯 개의 직업을 거치며 강사라는 천직을 만났다. 홀로 자유롭게 전국을 여행 다니듯 강의를 하며 십칠 년 동안 삼십만 명의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유 없는 불안함과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찾아왔다. 쉬고 싶었지만 쉴 수 없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선물한 강제 휴식 기간이 삶의 변곡점이 됐다. 먼지 쌓인 철학책이 눈에 들어오면서 인문학당 소소재와 인연을 맺게 된다. 소소재에서 공부하면서 공허함의 원인을 찾아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철학 탑승선〉에서 이십 대 청년들과 소통하며 함께 공부하고, 글 쓰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쓴 책으로 『머뭇거리는 젊음에게』,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가 있다. 또한 글쓰기의 재미를 알리고자 『책 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공저)도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강의하며 학생들과 공부하고 있다./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연구교수, 『황해문화』 편집주간. 연세대학교 및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스피노자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피노자 철학을 비롯한 서양 근대 철학을 연구하고 있고, 현대 프랑스 철학과 정치철학, 한국 민주주의론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을의 민주주의』, 『알튀세르 효과』(편저), 『스피노자의 귀환』(공편), 『포퓰리즘과 민주주의』(편저),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 등이 있으며, 『법의 힘』, 『마르크스의 유령들』, 『우리, 유럽의 시민들?』, 『정치체에 대한 권리』, 『폭력과 시민다움』, 『헤겔 또는 스피노자』, 『불화: 정치와 철학』, 『쟁론』, 『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공산주의라는 이념』(공역) 등을 옮겼다.
<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 : 20대의 감정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성 사용설명서>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