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프로필
2026.09.14. 업데이트
김연경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다.
오랜 시간 공인중개사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의 이사와 새로운 출발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 집을 구하고, 가족을 이루고, 때로는 익숙한 공간을 떠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결국 우리의 삶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것은 거창한 사건보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했던 평범한 순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1시 59분의 달빛식당》 역시 그런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누구에게나 잊지 못하는 음식이 있다.
어머니가 끓여주던 된장찌개, 아버지가 만들어주던 라면, 할머니의 김치전처럼 맛보다 먼저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는 음식이다.
이 작품에서는 음식에 남아 있는 기억을 통해 사랑과 그리움, 이별과 후회, 그리고 용서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화려한 요리보다 따뜻한 밥 한 끼가 마음을 위로하듯,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독자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식탁이 되기를 바란다.
<11시 59분의 달빛식당>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