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권용기
저자 권용기는 금방 이마 아래로 낮아져 버린 토담과 딱지를 치기 좋았던 넓은 마당과 그리고 가방을 메고 빙빙 돌았던 아늑하면서 때론 시원했던 토방에서 울음을 터뜨린 것이 1977년, 한없이 더웠을 여름에 태어나서 그런지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 조금 힘들었던 청소년기를 신앙과 좋은 스승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하고 접어든 20대에 최소한 100,000km는 다녀보겠다고 대학생활은 단신으로 서울에서 보내었고, 무전여행과 태평양을 횡단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비행기와 기차, 그리고 자동차의 힘을 빌리기는 했지만 그 작고 단순한 목표를 이루면서 채워진 20대를 지나서 가슴으로 되뇌었던 약속을 따라 서른에 직장을 구했으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을 만나 가족이 되었고, 남편에, 사위, 그리고 아빠라는 직위까지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지금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도전하는 중에 처음으로 자신의 공간에 대한 책을 쓰게 되었다.
<행복 공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