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강정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 1992년 『현대시세계』 가을호에 「항구」 외 5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시단에 등장했다. 직장 생활 경험은 딱 3년. ‘강 과장’ 소리가 듣기 싫어 2005년 벽두에 작파하고 방송 구성작가, 신문사 카피라이터 등 3개월짜리 일거리들을 전전하며 최대한 불성실하게 살아보려 애썼다. 2006년 초부터는 록밴드의 리드보컬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집 『처형극장』『들려주려니 말이라 했건만,』 등을 비롯하여 여러 저서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