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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파주에 살며, 시와 산문을 쓴다. 일주일에 세 번 발레를 배운다.
볕이 좋은 겨울 날씨, 파주에 내리는 눈, 4월 이파리들, 여름 숲, 손으로 쓴 편지, 존 버거, 모퉁이를 돌 때 훅 끼치는 라일락 향, 공책들, 다정한 사람을 좋아한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푸디카』, 산문집 『소란』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내 아침 인사 대신 읽어보오』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동화책 『정말인데 모른대요』 등을 썼다.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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