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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4. 업데이트
시인, 인문학 저술가.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정원과 도서관을, 산책과 고전 음악을, 바다와 저녁을 사랑한다. 스무 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 평론이 입선하며 평론을 겸업한다.
스물다섯 살 때 출판 편집자로 첫발을 내딛고 열다섯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살았다. 편집자를 그만둔 뒤에는 매체에 글을 쓰고, 대학 세 군데에서 강의를 하며, 방송 진행자로 밥벌이를 했다. 2000년 여름, 서울 살림을 정리하고 경기도 안성으로 내려가 ‘수졸재’를 짓고 여러 해 동안 살았다. 지금은 경기도 파주에 산다.
시집 『몽해항로』, 『오랫동안』, 『일요일과 나쁜 날씨』,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등을 포함해서 『풍경의 탄생』, 『이상과 모던뽀이들』, 『마흔의 서재』, 『일상의 인문학』, 『동물원과 유토피아』, 『철학자의 사물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일요일의 인문학』, 『슬픔을 맛본 사람만이 자두 맛을 안다』 등을 썼다.
<호젓한 시간의 만에서>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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