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김서영
청년이고 청년 기획을 했지만, 아직도 청년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육아, 출산, 결혼, 자립, 이주 등 청년기의 여러 이슈를 더 다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불평등, 고령화, 남성성 등을 탐구하고 싶다. 『경향신문』 모바일팀에서 일하고 있다.
김원진
‘청년 문제’를 취재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의 막막함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경향신문』 사회부에서 각종 사건?사고를 취재하고 있다. 주류보다 비주류의 이야기, 권력자의 말보다 소수자의 말, 그리고 그들의 표정을 담은 기사를 자주 쓰고 싶다.
박재현
『경향신문』에서 청년 시절을 보냈고, 지금은 데스크로 사무실에서 기자들이 보낸 기사를 확인하는 ‘슬리퍼족’이 됐다. 지식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남들이 하는 것을 보면 따라해 보고 싶어 한다.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경제를 보는 법, 신문을 활용하는 법 등에 대해 쓰고 싶다.
송윤경
‘부들부들 청년’ 취재기자 중 나이가 가장 많아 맏이(?)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후배들에게서 배운 게 더 많았다. ‘끝내고 웃자’던 내가 ‘하면서 웃자’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고, ‘나’를 내려놓으면 함께 행복 해질 수 있음을 깨달은 것은 모두 그들 덕분이다.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에서 환경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이혜리
『경향신문』 사회부 법조팀에 있다. 세상이 주목하지 않는 곳에 빛을 비추는 것이 기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확신에 차있기보다 고민을 거듭하며 방황할수록 좋은 기자가 되리라고 믿는다. 이 책을 만들면서 그 의미를 조금은 찾은 것 같다. 다만 이번 생은 망했으니 다음 생에는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이효상
취업 준비생으로 3년, 반지하 자취생으로 5년을 보냈다. 독립 후 10여 년간 세면대 없는 집을 전전하다 1년 전 세면대가 생겼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덜 애면글면할 걸 싶다가도 이렇게라도 돼서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이야기를 쓸 수 있어서 내내 감사했다. 『경향신문』 산업부에서 4차 산업혁명이 뭔지 탐구 중이다.
정대연
‘부들부들 청년’을 취재할 당시 선배의 전셋집이 비어 월세 10만 원을 내고 살다가 이제는 원룸 전세로 ‘신분 상승’을 했다. 술과 담배에 찌든 삶을 조금이라도 씻어 보고자 최근 운동을 시작했다. 혼자 지내는 삶이 즐겁지만 너무 익숙해질까 봐 두렵기도 하다. 『경향신문』 전국사회부에서 서울시를 취재하고 있다.
<부들부들청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