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구(徐泰球)
경북중·고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SK그룹에 입사하여 주로 인력관리 부문에서 일했다. SK케미칼과 워커힐에서 임원을 지냈다.
야구가 취미이고 일본에서 활약하던 장훈 선수가 좋아서 일찍부터 일본에 관심을 가졌다. 그동안 30차례 일본을 여행했으며 일본 47도도부현을 모두 다녔다.
수수께끼 같은 일본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하나의 키워드로 찾는다면 ‘단정(端正)’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연이 그러하고, 문화와 의식도 그렇다. 일본의 ‘단정’은 자연스럽게 생긴 것도 있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도 많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모두 ‘아름다움’에 바탕을 두고 있어서 늘 야릇한 매력이 된다. 요즈음도 일본의 단정한 모습을 만나기 위해 일본 구석구석을 다니고 있다.
<47 빛깔의 일본>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