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칼러 지음
1981년 오스트리아 동북부 니더외스터라이히주에서 태어나 빈에서 자란 그녀는 어릴 적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쇼핑을 좋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산더미처럼 쌓인 옷에 둘러싸인 자신을 발견하고는 과감히 옷, 신발, 가방 등을 사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1년간 ‘쇼핑 보이콧, 쇼핑 금식’을 선언한다. 그리고 블로그 ichkaufnix.wordpress.com에 좌충우돌 쇼핑 금식 일기를 유쾌하게 기록하며 많은 사람의 응원과 격려를 받게 된다. 이 책은 그때의 일기 중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저자는 저널리즘과 영어학, 연대학을 전공했으며, 학업을 마친 뒤 2년 동안 오스트리아 온라인 매체인 <디 프레세Die Presse> 정치부에서 활동했다. 이후 NGO 언론 담당 대변인으로 일했으며, 2011년부터는 환경 단체 그린피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는 남편과 함께 빈에 거주한다
박여명 옮김
씨채널방송 아나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김나지움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다양한 책들을 다루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모나리자 바이러스》 《빨간 코의 날》 《파나마 페이퍼스: 전 세계를 뒤흔든 폭로 이야기》 《최고의 골키퍼 노이어》 《새로운 하늘의 발견》 《개 같은 시절》 등이 있다.
<매달 통장 잔고를 걱정했던 그녀는 어떻게 똑똑한 쇼핑을 하게 됐을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