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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안회남
<겸허>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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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회남
바로북
한국소설
<책소개> 유정(有頂)이는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페병으로 해서 설흔살을 채 못살고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불행은 그가 병상에 눕기 벌써 오래 전부터 작정되었었던 것이라고 나에게는 생각된다. 즉 그것은 우연적인 것이 아니라 피하지 못할 운명이었다고-. 며칠 ...
소장 500원
지식을만드는지식
<책소개> 안회남은 193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발(髮)>이 3등으로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했다. 그는 흔히 신변소설 작가로 불릴 만큼 작품의 상당수가 유년 기억과 일상생활을 매개로 한 것이다. ‘연애 이야기’, ‘가난한 이야기’, ‘결혼 이야기’, ‘아내 이야기’, ...
소장 12,800원
온이퍼브
<책소개> '수심(愁心)'은 1939년 3월《문장》지에 실린 단편 작으로 주인공은 궁핍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중년 가장으로 오로지 술 마시는 것으로 자신 인생의 위안을 삼고 있으며, 가족의 혈통 내력까지도 술에서부터 물려받아 내려온 것으로 당연시 여기고 미화하는 무기력한...
소장 7,000원
<책소개> 에레나 나상(裸像)』은 1938년 ‘청색지(靑色紙)’에 발표한 단편 작품으로 주인공 웨이트리스 ‘에레나’는 관능적이고 유혹적이며 아름다운 여성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뭇 남자들에게 언제나 매력적인 대상이다. 화가인 김 선생은 누드모델 에레나를 흠모하는 연정의 환...
<책소개> 『투계(鬪鷄)』는 안회남 단편소설 중 하나로 1939년 ‘문장’에 발표되었던 순수소설로 주인공(심가)는 당시의 민족적 좌절을 통해 탈회된 대상으로, 자신의 주변적 일상을 강렬하게 계고하며 싸움닭을 통한 주변의 통렬한 아픔을 그를 통해 역설하고 있다. <저...
소장 6,000원
<책소개> 병원 <저자 소개> 저자 - 안회남
<책소개> 십전을 내고 꽃씨 한 봉지를 샀습니다. 그놈을 뒷견 담 밑에다 뿌리었더니 여기 저기 연하고 새파란 싹들이 돋았습니다. 나발꽃 또는 강아지꽃이라고도 부르는 화초였습니다. 싹이 나기까지는 그렇게 어렵고 오래 걸리더니 한번 고개를 땅 위에 내어놓자 그 무성해짐은 놀랍게...
<책소개> 내가 이곳으로 이사를 온지가 벌써 반년이 된다. 잡지나 신문등속 몇군데 나의 이 소식이 전하여졌는데 모두 이곳을 나의 고향이라고 말하였으나 아니다. 나는 서울서 출생하여 서울서 장성하였다. 그러므로 나의 고향은 성루이고 이곳엔 그저 일년ㅅ동안 겨우 게량이나 할만한...
<책소개> 새벽 일찍이 왼 집안 사람들은 문밖으로 고추를 따러 나갔기 때문에 오늘 하루 종일은 텅 비인 대갓집 속에 처녀와 나 단둘이서만 있게 되었다. 아니다. 그런게 아니라 정말대로 고백을 하면 나도 집에서 나가야만 할 것이었다. 어제도 어머니께서 『애 내일은 모두 고춧...
<책소개> 목노집에서는 언제나 사람들이 떠들썩하고 굿드레한 냄새가 난다. 좋다. 그래서 어른들뿐아니라 동리 어린 아이들까지도 술집부근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앞에 가서 술청을 디려다보고 안주 굽는 것을 구경하고 연기가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고 한다. 그 어른들 약주 잡숫는 세...
<책소개> 공일. 그는 오래간만에 아랫방엘 내려가서 윗목에 놓여있는 화초분들을 앞마당으로 내어다 놓았습니다. 수도 구멍에다 고무관을 끼워가지고는 일일이 물도 주었습니다. 조금만 뛰고 운동을 하면 땀이 날만치 인지 일기가 풀리었으니까 따뜻한 햇볕과 신선한 공기를 화초들이 흡수...
<책소개> 만주국 목단강(滿洲國牧丹江)에서 순에게로 편지가 왔다. "순, 잘 있느냐. 보구 싶다. 여기는 경성서 참 멀다. 그리고 퍽 치웁다. 몹시 바람이 분다. 그러나 시원하다. 서울 있을 때보다 어떻든지 간에 속이 후련하다. 땅도 넓고 거리도 깨끗하다. 나는 여기서 한...
5.0점2명참여
<책소개> 8월15일, 우리들은 그 날도 여전히 새벽 네 시에 아침을 먹고 벤또를 싸고, 다섯 시에 출발, 여섯 시 북 소리와 함께 부랴부랴 입갱을 했다. 모든 것은 아무것도 변함이 없었다. 우리들은 어제 보던 것을 보고 어제 듣던 것을 들을 뿐이었다. 갱외에서는 '들들들...
<책소개> 자동차가 읍내에 닷자 막 내리려니까 타려던 손님이 주춤하고서 나를 쳐다보더니 『여 형님!』 하고서는 그래도 아직 기연가 미연가하는 의아한 표정으로 서있다. 보아하니 나의 눈에도익은 얼굴이다. 얼굴이 동그란게 조그마하고 까맣다. 눈이나 코나 입이나 귀 이런 것...
<책소개> 김군이 돈 십원만 취해달라고 하였을 때 나는 정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내가 어느 상사회사에 취직이 되자 할머님께서 돈 얼마를 어머님께 맡기시고 추수를 가시면서 그동안에 김장을 해놓으라고 분부를 하셨는데 그 돈이 얼마나 되는지 집안 사람들이 짜고서 나에게는 ...
<책소개> 저편에도 물론 사람들의 눈을 피하려고 할테니까 대낮에 도학하려니 새악은 안되지만 요새는 아주 더워져서 햇볕을 쏘이며 나다니기가 정 싫으므로 된수만 있거든 밤에 닿도록 떠나오라고 기별을 하였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오는 기색이 없더니, 한 달포나 ...
<책소개> 동무를 만나 찻집으로 들어갔다. 다스럽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실내이다. 안락 의자에 가 턱 걸터앉으니 우선 눈에 띄는 것이 고운 화병에 꽂혀서 테이블 위에 놓여진 빨간 카네이션과 또 이름 모를 노란 꽃송이들이었다. 〈아베 마리아〉의 노래 소리가 레코드 속에...
<책소개> 맨처음 만나든날 밤 당신은 여기오기전에 어데서 무엇을 했었느냐고 물으니까 그 여자 대답이 나는 참말이지 바로 어제까지도 어느 병원에서 간호부노릇을 하고 있었노라고 하였다. 물론 좀 수상한 점이 있어 그럼 간호부를 하기전에는 어딜 다녔느냐고 하니까 네 비리야드에 있...
<책소개> 밤 11시가 되도록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따금씩 벽에다가 연필로 그어놓은 줄을 세어보니까 모두 아홉, 그러니까 남편이 나의 앞에서 서로 신용할 수 있도록 진실한 낯빛으로 다시는 술 안 먹겠다 맹서한 것이 아홉 번이나 되는 것입니다. 또 그 아래 내려 그어...
1.0점1명참여
<책소개> 예수 그리스도 역시 남자가 아니냐고 하니까 어머님 말씀이 그렇지 않다고 하시길래 그럼 여자냐고 했더니 이번에도 아니라고 하셨다. 사람이구보면 두가지 중에서 하나이지 사내도 아니고 계집애도 아니라면 대체 뭐냐고 하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시므로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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