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어 이광재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탄광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연세대학교 법학과에서 수학하였다. 1988년, 우연히 내려간 부산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1992년, 국회의원에 떨어진 정치인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 뒤 노무현의 보좌관으로 10여 년간 동고동락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국가의 정책을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 하는 문제를 계속 고민해왔고, 대통령 당선 후에 국가 정책을 디자인하는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했다. 그 뒤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지냈고, 중국 칭화대학교에 2년 동안 있으면서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두 달에 한 번 모여 진행하는 집체학습의 강사들을 인터뷰하여 중국 국가 정책 방향의 지혜를 경청했다. 이후 한국의 원로들을 만나 대한민국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국가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그들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듣고 싶어 이 책을 엮었다. 이것들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화두였던 국가는 어떻게 흥하고 왜 망하는가 하는 질문을 현실 경험과 덧붙여, ‘세계문명흥망사’라는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문화융합대학원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세기의 파트너로 아랍 여러 국가의 주요 지도자들을 만나 그들과 대한민국이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미래가 무엇인지도 공부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소 객원교수로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이광재 독서록》,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 《중국에게 묻다》(공저) 등이 있다.
인터뷰해주신 각계 원로와 전문가
강만길(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
권오규(전 경제부총리)
김기영(전 광운대학교 총장)
김기형(전 과학기술처 장관)
김석철(명지대학교 석좌교수)
김성수(대한성공회 대주교)
김장환(전 침례교세계연맹 총회장)
김종규(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종서(한국종교학회 이사)
김철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홍남(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남덕우(작고, 전 국무총리)
남재희(전 노동부 장관)
류시문(노블레스 오블리주 시민실천 대표)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