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예자
193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학교에 다닐 때 출근길 버스 안에서 신문을 읽는 버릇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신문광고의 ‘제4회 크라운베이커리 주부 글잔치’ 공모가 눈에 들어왔다. 큰 욕심 없이 ‘어머니의 진지상’이라는 제목으로 응모를 했는데 입선이 됐다. 그리고 다음 해에도 같은 공모전에서 ＜어머니의 서울 나들이＞라는 시가 입선작으로 뽑혔다. 그리고 같은 해에 청구문화재단 문학상 공모전에 처음으로 써 본 동시 ＜아카시아 꽃목걸이＞로 입상했다. 그 무렵 대학생이었던 큰아들이 본격적으로 ‘시’ 공부를 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한국일보 문화센터에 등록해 주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동시’를 써 보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받았고 이후부터 지금까지 ‘동시’ 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주로 담아 1998년도에 ≪책가방 없는 날≫을 첫 시집으로 발간했고, 다음 해에 두 번째 시집 ≪혼날까 봐 쓴 일기≫를 냈다.2004년에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으로 논문 ＜유아동시 ＜개미야＞(외 49편)의 창작실제＞를 쓰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예자 동시선집>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