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VI and I (1566. 6. 19. – 1625. 3. 27) 제임스 6세는 1567년 스코틀랜드의 국왕이 되었으나 아일랜드가 통합되고 1603년 영국과 스코틀랜드가 통합된 후 제임스 1세로 개칭한다. 스코틀랜드와 영국은 각자 국회와 법령을 지닌 분리된 자치국가였으나 제임스 왕의 개인적인 연합으로 통치되었다. 그는 출생 13개월째에 어머니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이 그를 위해 물러나고, 1578년까지 4명에 의해 섭정을 거치지만 1583년에 그는 모든 실질적인 권한을 쥐게 된다.
그는 영국 왕으로 자식 없이 죽은 아일랜드의 엘리자베드 1세를 이어 마지막 튜더 군주 지위를 계승한다. 그는 22년간 3 왕국을 다스렸는데 1625년 그의 나이 58세로 죽을 때까지를 자코뱅 시대로 불린다. 1603년 3 왕국의 왕권을 통합하고 가장 넓은 지역을 차지하는 영국에 머물렀으며 1617년 스코틀랜드에 돌아가기까지 그는 스스로 대영제국과 아일랜드의 왕이라 칭하였으며 영국과 스코틀랜드가 단일 의회를 구성하기를 강력하게 후원했다. 집권기간 동안 미대륙에 대한 식민지를 개척했다. 57년 246일 동안 스코틀랜드를 통치한 그는 어는 선왕보다 긴 재위기간이었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는 대부분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었으나 영국에서는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했다. 1605년 건 파우더 음모를 겪어야 했고 영국 의회와는 끝없는 갈등에 시달려야 했다. 제임스 왕의 통치하에서도 엘리자베스 왕조의 문학과 드라마의 “황금기”는 셰익스피어와 존단, 벤 죤슨, 프랜시스 베이컨 등에 의해 문학의 전성시대를 이어갔다.
제임스 자신도 재능있는 학자였으며 Daemonologie (1597), True Law of Free Monarchies (1598), 와 Basilikon Doron (1599)를 저술하였다. 아울러 그는 성서를 번역하는 일을 후원하였으며 이를 흠정성서 (the Authorised King James Version)로 명하였다. 어느 비평가는 제임스 왕을 평하여 “기독교 왕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멍청이”라 평하였는데 그 후 이 말은 그의 성격과 연관하는 별명이 되었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와 역사가들은 그는 진지하고 사려 깊은 군주로 평가를 수정하고 있다.
<The King James Version of the Bible>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