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피오 바로하
1872년 12월 28일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해안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한 뒤 의사로 취직하였지만 곧 사직하고, 이후 스페인의 ''98세대''라 불리는 젊은 문인들과 교류하며 문학에 몰두했다. 20세기 스페인 소설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첫번째 단편집 『음울한 삶들』(1900)을 시작으로 『모험가 살라카인』(1909), 『과학의 나무』(1911), 19세기 스페인의 역사를 조망한 22권짜리 소설 『어느 행동가의 회고록』(1913~1935) 등의 대표작들을 차례로 출간하였다. 60여 년에 이르는 문학적 생애를 통해 66편의 장편소설, 5편의 단편집, 4편의 콩트집, 2편의 희곡, 3편의 자서전 등 100편이 넘는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기고 1956년 10월 30일 8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역자 - 조구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문학석사, ‘폰티피시아 우니베르시다드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비교문학연구소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에서 Post Doc.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칠레의 모든 기록』를 비롯해 『사랑의 모험』, 『항해지도』, 『어느 미친 사내의 5년만의 외출』, 『룰루의 사랑』 등 에스파냐, 중남미에서 출간된 작품을 다수 번역했다.
<과학의 나무>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