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평론가. 타고난 책벌레라서 죽도록 책만 읽고 싶은 마음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갔다. 젊은 날에는 책에서 얻는 새로운 지식에 경탄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렸다. 나이가 들수록 고전에 담긴 세상의 진리를 체화하고 있다. 출판 전문지 〈출판저널〉 편집장을 지냈고, 이후에는 글 쓰고 강의하며 살고 있다. 깊고 넓은 독서 이력에 바탕을 둔, 간명한 문장과 예리한 통찰이 돋보이는 서평으로 정평이 나 있다.
책을 읽는 일이 개인의 성취를 위한 수단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변화를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여긴다. 지은 책으로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책읽기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고전 한 책 깊이 읽기》, 《발견의 책읽기》, 《살아 보니, 지능》(공저)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공저) 등이 있다.
<최소한의 윤리>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