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구본준
신문사 입사 후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어느새 서른살이 되어 있었다. 문득 자신을 돌아보고 싶어졌고 때마침 책이 다가왔다. 책읽기를 시작한 뒤 모든 것이 바뀌었다. 1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과 삶을 제대로 바라보게 된 그때를 기점으로 스스로를 10년차 기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겨레> 경제부와 문화부에서 주로 일하며 오랫동안 책 소개 기사를 써왔다. 기동취재팀장, 대중문화팀장을 거쳐 현재는 기획취재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조선시대 여성 경제인이자 사회사업가인 김만덕의 일생을 그린 어린이 위인전을 최초로 쓴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긴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글쟁이들》《한국의 대리들》 등이 있다. 작은 동네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다 갈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세우는 것이 꿈이다.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