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성장과정이나 환경에 따라 후천적으로 형성 되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격은 쉽게 바꾸기가 어렵지만 유아기의 성장과정이나 주변의 환경등으로 형성되는 성격은 얼마든지 학습과 훈련을 통하여 쉽게 변화 시킬수 있다.
따라서 유아기의 성장과정에서 아이의 성격을 올바르게 형성시켜주는 역할은 부모가 전적으로 맡아서 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정상적인 화평한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주로 올바른 성격을 형성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경우를 많이 볼수가 있지만 결손가정이나 폭력적이고 비도덕적인 문제의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올바른 성격을 형성하지 못하고 흔히들 문제아라고 말하는 그런 아이들이 많이 자라나는 것을 볼수가 있다.
물론 교육을 통하여 또는 자신의 확고한 신념에 의하여 문제의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도 훌륭한 성격을 형성하여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는 반면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라도 문제아로 자라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대체적으로 문제의 가정에 문제아가 자라나고 화평한 가정에 화평한 아이가 자라난다는 것이다.
유아기의 성장과정에서 형성되는 아이의 성격은 부모의 책임이 크다고 말할수 있고 부모는 항상 자식이 자라나는 과정과 유년기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훌륭한 성격의 소유자로 성장할수 있도록 항상 지켜보며 가정에서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소위 말하는 가정교육이라고 말하지만 과거에 우리 조상들은 대가족의 제도아래 3대에서 4대가 한집안에서 다같이 살아가며 어른을 공경하고 질서와 예절을 지키며 사회적 도덕과 윤리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교육이 이루어 졌다.
물론 우리의 조상들이 살았던 시대에는 양반과 중인 평민 천민을 확실히 구분하는 계급사회로써 필자가 말하는 그 시대의 가정교육이란 주로 양반사회의 가정교육을 말하는 것이고 그 당시에도 천민사회나 평민사회에서는 가난으로 인하여 먹고사는 것을 중심으로 살아왔던 그들의 삶에서까지 가정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에는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왔던 과거의 시대와는 달리 그 당시에는 평민과 천민사회에서 일부 계층의 사람들은 글을 배우고 교육을 받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던 시대에 살고 있었지만 우리는 지금 누구든지 교육을 받을 권리가 보장된 사회에서 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을 권리도 있고 부모세대는 아이들에게 가정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불과 1960~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즉 필자의 어린시절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가정이 많았으며 이러한 가정에서는 우리의 부모세대가 그분들의 부모를 함께 모시면서 살아가는 가정이 대부분 이었다.
그러나 농촌사회에서 도시사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농촌인구의 감소와 도시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핵가족화 되어가고 사회와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서 부부가 함께 맞벌이에 나서며 아이의 교육은 아직 첫돌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보육원에 맡겨버리고 타인에게서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엄마의 품을 떠나 타인의 손에 맡겨져 자라나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은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리고 그 아이가 조금만 더 자라면 유아원 어린이집등을 통하여 어린아이들의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으므로 현실적인 가정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나마 유아기와 유년기의 성장하는 아이가 적어도 만4세까지만 이라도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엄마의 따뜻한 품안에서 자라날수만 있다면 아이의 성격은 평온하고 온화하며 따뜻한 성품이 형성될수도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아무튼 핵가족화로 인하여 또는 도시의 바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열심히 돈을 벌어 얼마나 부자가 될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서 자식공부에 뒷바라지하며 서로 경쟁적으로 수많은 돈을 투자하여 자식을 일류대학 보내고 졸업하여 크게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가정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자식이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들 무엇하랴
이러한 사람들이 오히려 사회의적이 되어 한순간에 감옥가는 현실들을 우리는 너무나 많은 언론 보도를 통하여 보아왔다.
훌륭한 인격의 바탕아래 제대로된 가정교육을 받고 그들보다는 조금 작게 성공한 자식이면 어떠랴
이들이 끝까지 올바른 인격을 소유하고 윤리와 도덕을 중시하며 살아가는 것이 이 사회는 더욱 존경받는 대상의 인물들이 아닌가?
필자는 먼저 일류대학 목표가 아니라 먼저 자식의 가정교육이 제대로 되고 윤리와 도덕을 바탕으로 질서와 예를 지킬줄아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부모세대들에게 말하고 싶다.
사람의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은 쉽게 바꾸기가 어렵지만 이것도 또한 학습과 훈련을 통하여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리고 후천적인 성장과정에서 형성되는 성격은 쉽게 학습과 교육이나 훈련등을 통하여 변화시킬수 있다.
이러한 성격을 변화시키고 개조하며 새로운 좋은 성품이나 인격으로 변화 시키는 과정이 바로 자기관리이다.
이러한 자기관리를 통하여 우리가 제대로 받지못한 가정교육을 대신하여 훌륭한 인품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자기관리를 통한 자기계발이다.
필자는 경쟁에서 이기는것 만이 성공의 지름길이 아니라 오직 약자보호의원칙 아래에서 인간의 성품을 계발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올바른 자기계발의 기초임을 깨닫고 본 자기계발서를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너 자신을 알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