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민경조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산업은행에 입사해 10년간 근무했고, 곧이어 코오롱그룹 기획조정실로 자리를 옮겨 서른아홉에 이사가 된 후 코오롱그룹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맡았다. 그가 경영을 맡았던 7년간 코오롱건설은 설립 이래 최고인 1조 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순익 700억, 부실은 제로에 가까운 실적을 냈다.
그는 지금까지 1,000회 이상 《논어》를 일독한 것 외에도 《맹자》 《한비자》 《사기》 등 수많은 고전을 거듭 읽으며 자기 수양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나아가 고전에 등장하는 다양한 리더들의 의사결정과 행실을 분석하며 자신만의 리더십 철학을 쌓았다.
은퇴 후에는 전ㆍ현직 CEO들과 함께 만든 단체 ‘CEO 지식나눔’에서 이사를 맡아, 멘토로서 후학들에게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설파하는 한편 각종 강연과 집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고전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조선일보]에 3년간 연재한 칼럼 ‘CEO 고사성어’는 독자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호응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논어 경영학》이 있다.
<격과 치>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