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 유스케
저자 기시 유스케(貴志祐介)는 1959년 오사카 출생. 교토 대학 경제학부 졸업 후 생명보험회사에 근무하던 중 하야카와 SF콘테스트에 단편 「얼어붙은 입」이 가작 입선한 것을 계기로 작가로 전직, 1996년 『ISOLA』(이후 『열세 번째 인격-ISOLA-』로 개제)로 제3회 일본호러소설대상 장편부문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한다. 다음 해인 1997년 『검은 집』으로 제4회 일본호러소설대상을 수상, 합계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호러 소설 작가로 등극한다. 2005년 방범 탐정 에노모토와 변호사 아오토 콤비가 첫 등장하는 장편 『유리 망치』로 제5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8년 『신세계에서』로 제29회 일본SF대상, 2010년 『악의 교전』으로 제1회 야마다 후타로상, 2011년 『다크 존』으로 제23회 장기펜클럽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인간의 어두운 욕망 및 광기가 불러오는 공포, 이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SF, 정교한 밀실 트릭을 바탕으로 하는 본격 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은모
역자 김은모는 경북대 행정학과 졸업.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에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만이 재미있지는 않다는 생각을 모토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는 『자물쇠가 잠긴 방』, 『조화의 꿀』, 『구체의 뱀』, 『외침과 기도』, 『술래의 발소리』, ‘밀실살인게임’ 시리즈 등이 있다.
<자물쇠가 잠긴 방>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