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안학수
1992년 지역 문학회에 가입하고 응모한 동시 <제비>가 1993년 1월 1일자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작으로 발표되었다. 충남문인협회와 충남아동문학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에 가입하고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동인들과 대일문학회 창립에도 함께했다.
1997년 첫 번째 동시집 ≪박하사탕 한 봉지≫를 펴냈다. 그 첫 번째 시집 원고로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받았고 그 시집으로 그해에 민족문학작가회의(현재 한국작가회의)에 가입할 수 있었다. 1998년 충남문인협회를 탈퇴하면서 민족문학작가회의 대전충남지회 창립에 참여하고 지금까지 동인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작가는 첫 번째 동시집과 달리 ≪낙지네 개흙 잔치≫에선 징그럽게 보이는 갯벌 생명체로, 세 번째 동시집 ≪부슬비 내리는 장날≫에서는 노령화되어 가는 농촌과 재래시장의 풍경으로 왕따에 소외되고 폭력에 망가지는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청소년 장편소설 ≪하늘까지 75센티미터≫를 펴내며 동시로는 다 못한 것들을 마저 쏟아 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각종 문예지로부터 청탁받아 동시와 동화를 간간이 발표하며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안학수 동시선집>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