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최강민
저자 최강민은 1966년 서울 출생. 소설을 쓰려고 중앙대 국문과에 들어왔으나 정작 많이 썼던 것은 시였다. 하지만 시의 재능은 신통치 않았다. 대학원 박사 과정부터 본격적으로 문학 평론 공부를 시작했으나 신춘문예와 신인상에서 무수히 떨어졌다. 2002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이 당선 되어 비로소 문단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었다. 2004년에 비평전문지 《작가와비평》을 창간하여 현재까지 편집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첫 평론집 『문학 제국』을 야심차게 세상에 내놓았으나 제국의 역습(?) 속에 궁지에 몰렸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필요했던 119구조대가 ‘비공감의 미학’이다. 두 번째 평론집이 나를 과연 구출해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현재 비정규직인 경희대 학술연구 교수로 재직중이다. 앞으로 먹고 살 길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비평은 내 실존의 몸부림이다. 내 글쓰기의 좌우명은 ‘초심을 갖고 독하게 쓰자’이다.
<비공감의 미학>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