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정오는 인생이 던지는 물음 앞에 멈칫한 기억이 있는가?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가?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스스로를 향한 물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물음의 답을 찾고자 고뇌하는 모든 과정을 우리는 인생이라고 한다. 다만 그 답을 찾고자 지력, 재력, 권력 등에 기대어 상당히 많은 시간을 허비할 뿐이다. 단언컨대 인류 역사상 이 물음에 답한 이는 한 명뿐이다. 예수 그리스도. 오직 그를 통해서만 우리는 인생이 던지는 질문들에 명쾌한 답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책은 인생의 10가지 질문들에 십자가 공식을 대입해 그 답을 찾아가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살아라, 그러면 안된다” 하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걸어온 한평생을 비추어, 목사로서 또 국어 교사로서의 이력을 바탕으로 성경과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질문들의 답에 접근해 간다.
저자는 이 책이 목마른 이들의 갈증을 잠시나마 해소할 두레박에 담긴 시원한 물이 되길 소망한다. 그 다음은 스스로가 샘물을 길어 올릴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발견하는 기쁨이 있길 바란다.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강원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를 지냈다. 뒤늦게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프렌즈대학교(FRIENDS UNIVERSITY), 프린스턴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하고, 부산 양정교회를 거쳐 1995년부터 동숭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문화선교연구원 1, 2대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재단 이사로 섬기고 있다. CBS 《새롭게 하소서》와 《성서학당》, CTS 《내가 매일 기쁘게》, C채널 《주님으로 채우소서》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인생의 질문들에 영성으로 답하고 있다.
<목마른 인생>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