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인문학부를 졸업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굳이 말하자면 규칙적인 생활이 싫어서 고등학교 1학년 자퇴를 했다. 그 후 2년간 놀기만 했다. 노는 것도 지겨워질 무렵 초등학교 시절 동네 문방구에서 뽑기 상품으로 받은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문고판을 읽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검정고시를 마치고 대학에 진학해 국문학을 공부했다. 제대후에는 영화판에 뛰어들었다. 연출, 편집,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고 충무로 최고 흥행영화의 기획 제작을 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경험하거나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하는 작가는 서사형식이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강릉게하>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