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와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정치학, 사회학, 철학 등을 공부했고, 현재 여러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가르치고 있다. 보이는 폭력보다 보이지 않는 폭력이 더 폭력적일 수 있고 비폭력이 사실은 보이지 않게 행사되는 폭력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은 커다란 전환이었다. 폭력, 테러, 전쟁과 같은 현상을 도덕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먼저 사회과학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영상 세대답게 영화와 드라마, 만화를 좋아하며, 그것들에서 많은 지식과 영감을 얻는다.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의 테너이며, 그곳에서 ‘마을’의 의미와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폭력>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