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선
1986년 교양 피디로 KBS에 입사하여 예능국에서 「TV는 사랑을 싣고」「해피 선데이」「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수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2001년 사회가 막 디지털화되기 시작할 때 밴쿠버필름스쿨에서 디지털미디어를 공부하였다. 이후 2000년대 한국 사회의 급격한 디지털화를 목격하면서 예능 피디의 시장을 읽는 감각으로 15년 동안 디지털 연구를 하고 있다.
2006년부터 3년 동안 PD 특파원으로 미국에 건너가 실리콘 밸리의 벤처 기업과 미국 전역에 퍼져 있는 각종 연구소를 취재하면서 세계의 흐름을 읽게 되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어 디지털 시대에 우리 자녀들이 어떤 교육을 받아야 생산성이 높아지고 결국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의 주입식 교육 방식과 유럽식 교육 시스템인 캐나다의 교육 방식과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미국의 교육 방식을 체험하면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정립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2004년에는 KBS 전략기획팀장으로 방송사의 제작 체계의 디지털화를 주도하였고 2011년부터는 KBS 콘텐츠사업 부장, 국장을 역임하면서 방송사의 콘텐츠 사업 체계를 만드는 일을 하였다. 현재는 KBS 혁신추진단장으로서 디지털 변화의 물결에 혼란을 겪고 있는 KBS의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KBS 인재개발원에서 직원들의 디지털 교육과 미디어 시장 변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등 대학과 방송아카데미 등에서 콘텐츠 강의를 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디지털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리딩 앤 피트니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