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대
한겨레신문에서 1987년 창간 작업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사회부와 경제부 기자, 전략기획실장, 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지금은 취재현장에서 평생농업기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협동조합과 작은학교를 한국농업농촌 발전의 키워드로 삼고 있다. 신문기사와 저술, 강연을 통해 선진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협동조합의 생생한 사례를 국내에 소개했으며, 최근에는 한국 협동조합의 토착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0년 한국농업기자포럼을 설립해 초대 대표를 지냈고, 2013년에 설립한 사회적경제언론인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왔고, 캐나다 콩코디아 대학에서 항공MBA를 받았다.
후배 언론인과 협동해 <협동조합 참 좋다>를 공동 저술했으며,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 <진보의 힘>을 번역하고,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를 번역 감수했다.
하종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1993년에 라디오 프로듀서로 KBS에 입사, <문화읽기>, <생방송 오늘>, <교육을 말합시다> 등을 연출했다. 그 외에 <외톨이 청소년을 위한 2박 3일 캠프>, <대안문화로 여는 21세기>,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을 위한 집수리 프로젝트>, <유럽 대안경제의 힘 협동조합 기업을 가다>등 특집 제작. 라디오가 '좀 더 나은 세상',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차형석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나 문학에 더 관심이 많았다. 1991년 봄 ‘분신정국’ 때 많은 대학생들이 그랬듯이 주로 거리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론이나 거대담론보다는 삶의 구체성에 설득당하는 편이다. 대학 졸업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2001년 한 주간지에 기자로 입사했다. 2006년 주간지 경영진이 ‘삼성 관련 기사’를 삭제하면서 편집권 다툼이 일었고, 결국 파업으로까지 이어졌다. 2007년에 파업 6개월을 끝으로 회사를 나와서 다른 동료기자들과 함께 <시사IN> 창간 작업을 했다. 그후 <시사IN>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일했고, 현재는 문화팀장을 맡고 있다. 경제부에서 일할 때 해외 협동조합 취재를 계기로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생협과 의료생활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등 삶에 작은 변화가 있었다. 아직은 초보 조합원으로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조합원 교육과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여럿이 함께 쓴 책으로《협동조합, 참 좋다》《기자로 산다는 것》《다시 기자로 산다는 것》이 있다.
<협동조합, 참 좋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