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홍선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공부한 뒤 미국 퍼듀(Purdue)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텍사스 주립대 연구원, 삼성전자 컴퓨터 사업부 선임연구원 등을 거쳐 정보보안 전문 벤처기업 시큐어소프트를 창업했다. 그의 창의적인 사업 비전과 도전정신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을 주목하게 만들었고, 2000년 한국 기업 최초로 손정의 펀드(소프트뱅크코리아)의 투자를 받아냄으로써 대한민국 벤처 신화의 주역, 보안 1세대의 대명사로 이름을 알렸다. 2007년 시큐어소프트의 정보보안 사업을 최종 인수한 안랩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최고경영자(CEO)로서 성장 엔진 발굴과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240% 매출 신장을 주도하여 안랩을 명실상부한 종합보안전문회사로 이끌었다. 2009년 7.7 디도스 같은 국가적 이슈를 포함해 각종 사이버 침해 사고 현장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 정부 기관, 대학 등에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설파하는 선도적 역할을 활발히 수행했다. 2014년부터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부행장으로서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역임하고 있다.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는 IT 혁신과 더불어 급격히 변화해 온 한국 사회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한 그의 고민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지난 20여 년간 급격하게 변화해온 IT 비즈니스 현장에서 아날로그의 감수성과 디지털의 혁신을 두루 체화한 그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문명 시대’에 요구되는 비전과 성공의 코드를 제시한다. 지은 책으로 《어떻게 미래를 지킬 것인가》가 있다.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