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아버지와 함께 보던 텔레비전의 9시 뉴스가 재미있었고, 그래서 대학을 갈 때도 별다른 고민 없이 정치학과를 택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도 다녀 보았지만 삶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뒤늦게 정치.사회 문제를 살펴보고 이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이 천직이라고 생각해 선생님의 길로 들어섰습니다.진정한 교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도 하고, 전국 단위 시험의 출제진으로 참여도 하며, 올바른 정치와 민주주의를 끊임없이 배우기도 합니다. 틈틈이 잡지에 글을 쓰고, 중3 사회 교사용 지도서(교학사) 집필에도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부천에 있는 정명정보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년퇴임할 때까지 평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자양분을 주는 교사로 사는 것이 꿈입니다.
<청소년, 정치의 주인이 되어 볼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