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사은
수필가 김사은은 글 잘 쓰는 방송인으로 이름이 나있다.
신문사 기자로 일하다 전북원음방송 프로듀서로 재직중인 그는 작고 소박한 것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사명으로 여긴다. 그가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PD연합회나 방송문화진흥회 등에서 공익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고 수차례 큰 상을 받은 것을 보면, 작가이자 언론인으로서 그의 따사로운 시선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평범하지만 감동 넘치는 일상을 세상에 알리는 것을 즐거워하는 그의 곁에는 늘 사람이 북적인다. 제아무리 바빠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시간과 지갑을 덜어내면서도 그는 인상 한 번 찌푸리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맡은 방송이나 글쓰기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근기를 갖고 있다. 신문에 고정 칼럼을 꾸준히 쓰고 있으며, 삶의 뿌리를 둔 전주를 위해 [전주 한옥 골목 재발견]이라는 관광스토리텔링 작업을 해 문화재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뽕짝이 내게로 온 날》이 있고, 전북대학교 및 중부대학교에 출강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리운 것은 멀리 있지 않다> 저자 소개